“사도행전 23장에서 배우는 담대한 증인의 길: 장재형목사가 전하는 십자가와 부활 신앙”

역사의 큰 방향 전환은 종종 한 사람의 양심에서 시작된다. 사도행전 22장 말미에 이르면 로마 제국의 질서와 유대 종교 권위가 한 인물, 사도 바울에게 수렴되고, 천부장은 사건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그를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세운다. 그곳은 단순한 법정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기억과 율법, 민족적 자긍심이 교차하는 심장부였고, 동시에 인간의 위선과 정치적 계산이 얽히는 권력의 무대이기도 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서셨고, 스데반이 피를 흘렸던 바로 그 자리에서 이제 … Read more